[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1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강추위가 주춤하는 사이로 연일 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기질이 좋지 못하는 곳이 많아서 호흡기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충북과 부산, 대구와 울산, 경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경남은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충남과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세금을 쓸 때는 정치나 선거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권 주자인 나경원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창업지원단 지원기업인 왓슨앤컴퍼니(대표 김민규)는 지난 10월 19일에 ‘tDCS 전자약 활용 초기치매 증상 개선에 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과학 중개연구소 센터장 정용안 교수(핵의학과) 및 송인욱 교수(신경과) 연구팀은 전자약 전문기업 왓슨앤컴퍼니와 함께 대뇌 미세전류 자극이 초기치매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탐색 임상은 경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tDCS(경두개직류자극술) 전자약인 포커스(POCUS_M)의 인
[서울시정일보]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정희)는 지난 20일(금) 전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에서 주최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2019년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영광군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세계치매의 날’과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어르신과 치매환자 가족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관리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유공자와 자원봉사자들을 표창하는 등 함께 어울리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가 새 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로 ‘블루 바이오’를 집중 육성하는 가운데 치매 치료제 개발 관건이 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획득,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개발 공동 연구 중인 박세필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모델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을 출원, 미국 특허를 최종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박세필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서울시정일보] 하남시는 다음달 2일부터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재활을 위한 ‘두뇌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두뇌건강학교에서는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재활 및 정서지지를 위해 하루 3시간씩 주5회로 12주간 운동·미술·음악·인지재활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작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실제 인지능력과 우울감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아 8주간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12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특히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한 인지재활교
서울시정일보 이번호의 탐방기업으로 ㈜메디즈의 cotras(코트라스)는 치매를 검사하고 치료를 케어하는 장비개발업체를 소개한다.미래수명 100세 시대에 고령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치매환자 60만 명에서 10년 후면 약170만 명으로 급증하여 심각한 국가적문제로 예상되고 있다.치매환자의 급증은 환자 가족은 물론 본인의 삶의 질...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앞으로 치매정밀검진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방인이 추진되고 중증 치매환자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24시간 상주하는 방문요양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치매가족상담과 치매전문병동 운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도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17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
[서울시정일보 정혜연기자] 인류의 위대한 발견은 우연히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닐로티닙'이라는 이름의 약품 역시 그 중 하나다.당초 백혈병 치료제로 의약계의 승인을 받은 닐로티닙이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홍어의 껍질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소재(PEFL펩타이드)가 개발됐다는 희소식이 있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해양바이오 지역특화 선도기술 개발사업(‘14~’18)을 통해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변희국 교수팀이 이 같은 ...
긴급복지서비스/ 자료사진. 보건복지부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았다. 하지만 사업을 하던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이정경(가명) 씨에게 남은 건 남편이 남긴 빚과 두 아이. 아파트를 팔고 빚부터 갚았다. 남은 건 월세 보증금 1천만원과 은행 잔고 200만원뿐이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긴급복지 서비스를 신청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구청에서 월 70만원 정도의 생계비와 월세(30만원)를 지원해 줬다. 해서는 안 될 생각까지 했던 이씨에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집에만 있으면 제가 꼼짝도 못하고 24시간 내내 붙어있어야 하고 내말은 거짓말이라고 믿지도 않고... 치매환자 가족이 겪는 어려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여기 나와서 이렇게 정보도 나누고 함께 웃고 함께 얘기 나누다 보니 그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한결 마음이 편해집니다.” 6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김 모씨는(54세, 면목동) 그나마 한 달에 서너 번 중랑구치매지원센터를 찾아 위안을 얻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어 쉰다. 치매환자로 인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치매 인식’에 대한 조사(’05년) 결과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35.4%), 뇌졸중(26.5%), 암(24.9%)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지난 4년간 노인인구가 17.4%(’08 : 5,016천명→’12: 5,890천명) 증가하는 동안 치매노인은 26.8%(421천명 → 534천명) 증가, 2025년에는 100만 명 초과할 예정이다.특히 치매로 인한 연간 총 진료비는 ‘10년 8,100억 원(노인성 질환 중 2위),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0만원으로 5대 만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65세 이상 노인 11명 중 1명(약 9.1%)이 걸릴 정도로 노인에게 흔한 질병이 되고 있다. 2012년 현재 65세 이상 치매노인은 약 52만 명(이중 경증환자는 68%)으로 추정되며, 치매의료관리율은 47.0%로 치매노인의 절반 이상이 의료기관에서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제40회 보건의 날(‘12.4.7) 및 건강주간(‘12.4.16~4.22)을 맞이하여 ’치매‘의 예방·관리를 강조하면서, 평상시